티스토리 툴바




지난 4월 1일 구글은 만우절이라고 또 한건 하셨다.
구글 모션이라니. 웹캠으로 저런 걸 구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놀라운 일이고, 사람의 형태를 인식할 수 있는 알고리즘도 필요하고, 동작을 분석도 해야되고.. 구글다운 만우절 농담이라고 생각했음.


그런데 조금 더 찾아보니



읭? 이건 뭐지 싶다. gmail motion을 실제로 구현시킨 영상이고, 키넥트를 응용했다고 한다.

키넥트는 xbox 360용 동작인식센서이고, usb로 동작한다. 그럭저럭 합리적인 가격에 동작인식을 꽤 잘해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킹팀이 몇 개 등장해 드라이버를 만들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의외로 여기에 즐거워했다.
키넥트를 응용한 것들은 정말 많으니 그 중에 인상적인 것 몇 개만 추려 보면


키넥트로 와우


마인크래프트 응용작, 3d인식과 랜더링 속도봐............



가 좀 많이 인상적이다. 사실 이런 기술이 없던 건 아니다. 키넥트 외에도 n3ds에서 무안경 3d 구현을 위해 머리 위치를 인식 가능한 카메라와 휴대기기에서 응용이 가능한 3d 액정을 개발했다고 했으며,

2011년 2월 일본 출시를 시작으로 조금씩 물량이 풀리고 있다고 한다.



사실 3d를 좀 더 깊이있게 보고 싶어하는 욕구는 어디서나 존재했고, 화면의 왜곡이나 하이라이트 조정 등 많은 노력과 더불어 편광 안경을 통한 3d 구현을 시도했고, 우리가 흔히 보는 삼성 3d 파브 등이 이런 노력을 통해 완성된 것이다.
아. 난 3d 안경 쓰면 눈아파서 도저히 못보겠더라.
어쨌든, 무안경 3d에 대한 욕구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개그에 가깝지만 이런 방식으로도 무안경 3d가 된다고 한다.


아이패드를 이용한 것도 등장하고 있어서

n3ds의 기술과 거의 같은 것이지만 어디서 봤던 것과 마찬가지로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가 차세대 게임기가 될 것이라는 예측에 힘을 더해주는 것 같다. 어떤 식으로 응용할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n3ds에 등장한 게임들에서 시스템을 조금씩 빌려오는 것 만으로도 굉장한 게임들이 나올 것 같다.

'설레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gmail motion, 안경 3d, ipad의 3d 구현까지.  (0) 2011/04/12
watson  (0) 2011/02/26
세시봉 플레이어  (0) 2010/12/18
게슈탈트 효과에 대한 의문  (0) 2010/10/23
걸어서 미국횡단.  (0) 2010/07/29
오늘은 삼성을 까 보자. 갤럭시s, 갤럭시 플레이어.  (0) 2010/07/22

watson

Posted 2011/02/26 11:45


우리의 미래.

'설레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gmail motion, 안경 3d, ipad의 3d 구현까지.  (0) 2011/04/12
watson  (0) 2011/02/26
세시봉 플레이어  (0) 2010/12/18
게슈탈트 효과에 대한 의문  (0) 2010/10/23
걸어서 미국횡단.  (0) 2010/07/29
오늘은 삼성을 까 보자. 갤럭시s, 갤럭시 플레이어.  (0) 2010/07/22
 서래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포스팅한 것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1월 1일을 맞아 남자 다섯이 모여 할일이 뭐가 있겠누. 대낮부터 만나서 잉여롭게 방황하다 낮술 쪽쪽 빨고 결국 피씨방이나 갈 운명에 처했다. 그래도 밥은 제대로 된 걸 먹자고 떠들다가 결국 가는 곳이 고깃집이다. 그래 몸보신엔 고기밖에 없지. 새해에도 고기먹자!!

낮술이 격했는지 내가 사진을 찍는지 사진이 날 찍는지 모를 사진들밖에 없다. 싸늘한 공기에 몸이 오그라들면서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 대충 사진 안찍고 말았을 것 같은데 그날 뭔가 계속 쓰고 싶었나보다. 여하튼 추우니까 버스에서 대기. 진짜 누구 생각인지 저 버스 너무 좋다. 안에 불도 가져다 주셔서 따뜻하게 손 쬐고 있었다. 그러느라 사진 안 찍은 건 자랑이 아니지만 아 추운 걸 어떻게해.




 아직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안 가신 인테리어가 설렌다. 난 크리스마스에도 솔로였고 아직도 솔로였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만 되면 뭔가 두근두근거리는 게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유독 크리스마스 같지 않은 크리스마스였다. 왠지 모르게 캐롤도 잘 안들려오고, 뭔가 전구들만 가끔 보이지 그 흔한 산타 하나, 구세군냄비 하나 안 보여서 기부도 못했다. 내년 크리스마스엔 다들 커플이 된 다음에 트리에 복수하자고 다함께 다짐한다. 새해인데도 사람은 여전히 많다. 뭐.......언제 서래에 사람이 적은 적이 있었나. 






 오늘은 남자사람끼리 우적우적 먹는 날이니만큼 갈매기살을 비우기로 한다. 서래는 뭐니뭐니해도 갈매기살이 최고인 것 같다. 물론 돈이 많다면 소고기도 좋은 선택이지만 일단 가격대 양 비가 갈매기살에 비해 조금 적으니까 아쉽다. 난 고깃집에만 가면 먹는 양이 두 배가 넘기 때문에 보통 갈매기 두근에 밥 네공기로 둘이 먹는다. 밥이 적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고기가 적게 나오는 것도 아닌데 갈때마다 이렇게 먹는다는 건 괜찮은 가게라는 뜻이기도 하다. 
 양 하니까 왠지 고기부페가 생각이 난다. 흠. 물론 고기부페도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 예전에 갔던 고기부페에서는 이벤트긴 했지만 만원에 냉동소등심까지 줬으니까. 하지만 그런 데가 흔한 것도 아니고, 일단 비린내가 심하다. 아무리 맛에 둔감한 사람들이라도 잡내 풀풀 풍기거나 맛 살짝 가려고 하는 떡갈비 같은 건 구분한다. 물론 난 고기부페도 나쁘진 않지만................ 신년이니까 맛있는 게 먹고 싶잖아.
 

 크힝 좋다. 알바님이 돌아다니시면서 싹싹하게 잘 해 주시길래 친절하시다고 고맙다 그랬더니 음료수 서비스까지 주심. 횡재했다. 사진도 찍어서 올려 주기로 했다.
사진 작게 올려달라고 부탁하길래 알았다고 했다. 난 친절하니까 진짜 작게 올려줘야지. 클릭하면 커지려나 모르겠다. 웃는 모습이 해맑아서 좋다.
아 뭐 여튼. 한참 먹다가 홧김에 소갈매기까지 시킨다. 사실 저 사진에 나와있는 고기는 갈매기 아니라 소갈매기다. 소갈매기 기념사진이다 저거. 아오 씐나 소고기는 맛있으니까!!
 가격이 천원씩 오르긴 올랐다. 갈매기는 만사천원으로 소갈매기는 만구천원으로. 그래도 아직 가성비는 훌륭하다. 다른데도 갈매기살 팔고 하지만 아직 미묘하게 양념하는 이 맛을 따라오려면 다른 가게는 시간이 좀 걸릴듯하다. 다른데 괜찮은 데 있으면 내가 서래 안가지. 아직 가성비는 최상위급에 서 있다.

 각설하고

 씐나게 먹고 나와 결국 피씨방에서 카오스나 하다가 돌아왔다. 신년에도 결국 이렇구나.





 만족스럽다 여전히.
« PREV : 1 : 2 : 3 : 4 : 5 : ... 19 : NEXT »